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수출기업, 유관 기관 등과 함께 K푸드·농산업 수출과 국제농업협력사업(ODA)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.
간담회에는 대상[001680]과 오뚜기[007310], CJ제일제당[097950], 풀무원[017810], 파리크라상, 샘표식품[248170], 삼성웰스토리,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.
수출기업·단체들은 정부가 ODA를 통해 기업이 직접 투자하지 못하는 분야를 지원하면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.
농식품부는 베트남에서 추진한 '무병 씨감자 생산·보급시스템 구축사업'(2020∼2025)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료 공급망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만큼 민관협력 모델을 추가로 발굴할 것으로 보고 있다.
농식품부는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민·관 협력 모델을 발굴한 뒤 협력국과 논의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.
사업은 오는 2028년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.
[연합뉴스 제공]